정종순 장흥군수, 지역 전략사업 점검
민선 7기 22대 전략사업 상황 보고
해동사 국가위인공원 조성 등 계획

장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들의 진행 상황 등을 살펴봤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역점·22대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종순 군수가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공약사업과, 역점사업, 전략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장흥군 민선7기는 38건의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조성과 청태전 국가중요문화유산 등재가 이미 완료됐으며, 나머지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수당 지원도 2019년 첫 지급 후 앞으로 계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역점사업 목록으로 지정된 42개 사업도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탐진강 정비사업, 노력항 어촌뉴딜 300사업, 장흥읍 농촌 중심지 조성사업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집중 육성, 푸른숲 명품 가로수길 정비 등 장기적인 지역과제도 계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 민선7기는 22대 전략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유치에 성공한 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 건림, 블루 종합안전테마파크 조성, 노력항~제주 성산포 여객선 재운항 등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사업이 이 안에 포함됐다.

해동사 국가위인공원 조성, 소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수문~녹동 간 연륙교 조성과 같은 장기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공약·역점·22대 전략사업은 군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긴 호흡을 갖고 분야별 계획을 세워 길게 흥하는 장흥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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