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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체제 금호타이어 깊어지는 ‘겹시름’

기사승인 2020.07.28  18: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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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체제 금호타이어 깊어지는 ‘겹시름’
코로나19로 판매 급격 감소
비정규직지회 법원 압류신청
법인계좌 압류시 대혼란 예상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금호타이어가 매출 확대를 통한 재도약 발판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회사 안팎의 거센 도전에 겹시름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악재로 자동차 업체의 주문 생산이 줄어들며 비상경영체제에서 금호타이어 비정규직지회가 사측을 상대로 정규직과의 임금 차액을 지급하라며 법원에 압류를 신청하면서 재정 압박 가속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비정규직지회는 전날 금호타이어 정규직 사원과의 임금차액 250억원을 지급하라며 법원에 임금 차액과 이자에 대한 채권압류 신청을 했다. 지난 1월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 강모씨 등 334명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측 손을 들어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2012년 6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원고들이 직접 고용으로 간주했을 경우 받았을 임금과 실제 받은 임금의 차액, 지연손해금 250여억원을 사측이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1심 판결 직후 금호타이어 측은 즉각 항소를 제기하며 향후 법적인 최종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지역은 물론 국내외 생산·판매가 모두 감소한 상황에서 비정규직지회의 압류신청은 자칫 지역 경제계에 큰 타격을 끼칠 수도 있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아직 최종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비정규직지회의 압류 신청이 섣부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사측은 법인 계좌가 압류될 경우 금융거래 중단과 회사 신용도 하락, 주가하락, 영업망 혼란 등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8년부터 주문량 부족으로 공장 휴무, 비용 ·원가 절감 등 경영정상화 활동을 지속한 결과 10분기 만인 지난해 2분기 영업 흑자를 달성했고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로 적자로 전환, 공장 임시 휴무, 연말까지 전 임원 급여반납, 자발적 유급휴직 등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는 비상경영 체제 돌입 상황에서도 비정규직지회와 특별 협의를 진행하고 일부 임금 차액 지급 등을 대안으로 제안했지만 이 마저도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회사가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당면한 대내외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이다”면서 “현재의 자금사정과 채권압류 진행 일정 등의 문제로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채권압류 신청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금호타이어의 ‘생존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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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한심하다 2020-07-30 14:58:15

    노조가 강성이면 회사가 망한다....삭제

    • 지나가는시민 2020-07-29 19:52:23

      기자님 판결이 우선아닌가요?ㅎㅎ 정규직시켜주면되지 비정규직은 저임금으로 상생한걸로 아는데ㅎ 제꺼도 기사써주나요? 할말 많은데ㅋㅋ 비정규직철폐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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