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서면 브리핑…지역감염 확진자 6일째 0명
 

광주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나오지 않고 있다.

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달 26일부터 6일째 0명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04번째 환자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입국한 해외감염 사례다.

이에 따라 오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완화한다는 광주시의 방침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시 방역 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주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주말인 2일까지 4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주말까지 지역 감염이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여유롭게 ▲휴식하는 휴가로 보내실 수 있도록 야외 활동 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휴게소·음식점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간 거리 2m(최소1m) 이상 유지 실천과 더불어 발열ㆍ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ㆍ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ㆍ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은 반드시 피해기 등을 호소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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