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관광지 ‘전남 농촌체험관광’ 인기몰이
道, 최고의 여름 휴가지 ‘주목’
숙박·체험 등 30% 할인 지원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전남 농촌체험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산과 강, 바다, 시원한 계곡을 두루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상과 함께 전통문화와 향토음식체험 등 관광객들에게 희소성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관광 시설에 대한 안전?위생 점검을 비롯 친절서비스 교육, 안전 및 시설물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 완료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남 농촌관광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가족 중심의 개별여행지로서 안전에 최적화 돼 있다. 자두, 복숭아, 옥수수 등 영농체험은 물론 여름철 필수코스 물놀이, 자연을 벗 삼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이용금액을 30% 할인(최대 3만원)해 주는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을 계획 중이거나 관심 있는 사람은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이는 선착순 6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정하용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 맞춤형 비대면 여행지인 전남 농촌에서 힐링하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 지원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