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광주·전남 날씨

태풍 북상에 또 ‘비’

최고 32℃ 무더위도

이번 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0일은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강항 바람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겠다. 이 비는 화요일인 11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차차 멈추겠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전남 100~200㎜ , 남해안·지리산부근 300㎜가 되겠다. 주간 동안 31℃ 이상 고온이 이어져 수요일인 12부터 금요일인 14일까지는 흐리고 후텁지근하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23~26℃, 낮 최고기온은 28~32℃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3℃, 목포 24℃, 여수 24℃, 순천 23℃, 광양 23℃, 낮 최고기온은 광주 32℃, 목포 30℃, 여수 29℃, 순천 31℃, 광양 32℃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청정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고온과 더불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폭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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