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북상…태풍 호우시 국민행동요령
 

10일 광주·전남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최고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태풍과 호우시 국민행동요령 숙지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태풍과 호우가 몰려오면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며, TV·라디오·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개울가, 하천, 해안가 등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또 산과 계곡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말고 안전한 것으로 대피해야 한다.

공사장 근처는 공사자재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말고,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아야 한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태풍 장미 북상에 대비해 최대한 빠르게 기존 수해 지역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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