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서면 브리핑… 209·210번 확진자 감염원 조사중
 

코로나19 진단검사 모습. /조선대학교병원 제공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코로나19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9·210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209번과 210번 확진자는 모녀 사이로 서구 화정2동에 사는 40대 여성과 중학생 딸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09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7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210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함께 거주하는 209번 남편과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방문했던 화정동 식자재마트와 약국, 커피숍 등에 대해서는 소독을 마쳤다.

한편, 광주지역 총 누적 확진자 210명 가운데 남자는 93명, 여자는 117명이며, 중증도별로는 경증 32명, 중등증 1명, 중증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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