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전일생활문화센터, 11일부터 재개관

정리의 신·인생극장 등 프로그램 다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관에 들어갔던 광주광역시 동구 전일생활문화센터가 11일부터 재개관된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전일빌딩245내 4층에 마련된 전일생활문화센터는 그동안 광주시에서 직영해오다 지난 7월 동구청과 위탁협약을 맺고 동구행복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과 함께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정리·수납 교육프로그램인 ‘정리의 神(신)’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 ‘댕냥스쿨’ ▲‘나만의 인생극장-화양연화’ 등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나만의 인생극장-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단막극으로 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직접 연극을 구성하고 연기를 펼쳐 나만의 연극을 만들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 9월에는 70·80년대 ‘인디언 인형처럼’, ‘못 찾겠다 꾀꼬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김순곤 작사가와 함께하는 ‘작사교실’을 비롯해 ‘홈카페, 나도 바리스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학, 미술, 음악, 생활문화 등 문화·예술 관련수업들이 대중적인 시각에서 알기 쉽게 일반강의와 특강 형식으로 준비됐다.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목은 오후 9시까지 야간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일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관련내용은 전일생활문화센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김병규 재단 대표이사는 “동구행복재단에서 직영하는 전일생활문화센터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일상생활 속에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여가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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