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공공인재법무학과, ‘호민장학금 수여식’ 개최

입학성적 우수자 4년 간 200만원 지원

조선대학교 법사회대학 공공인재법무학과는 최근 법사회대학 6층 교수회의실에서 ‘호민(浩民)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

호민장학금은 조선대학교 제14대 총장이었던 전호종 명예교수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이민전(민전산부인과 원장) 박사의 발전기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장학기금이다.

이번 장학금은 2019학년도에 신설된 공공인재법무학과 학생들의 로스쿨 및 전문 공직분야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호민 인재장학금은 신입생 중 수능 4개 영역 중 중 2개 이상이 2등급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학기당 200만원씩 4년 연속 지급한다. 호민 성적장학금은 재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전호종 명예교수가 참석해 호민 성적장학생 4명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을 선발된 공공인재법무학과 2학년 공준서 학생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고, 꼭 꿈을 이뤄서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 명예교수는 이날 수여식에서 “조선대학교는 지역민이 십시일반으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이다. 대학과 동문의 지원으로 장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사회에 조선대학교를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