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보, 집중호우 피해기업 특별자금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특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재해중소기업 확인을 받거나 피해사실 확인서 등을 발급받은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다.

피해기업에는 기존 보증금액이 있더라도 재해관련 피해금액 또는 재해복구 소요자금을 지원하고 보증료는 0.5%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보증료는 0.1%가 적용되며 소급정산 또한 가능하다.

정책자금과 연계할 경우 시중금리보다 낮은 2% 고정금리로 융자가 가능하며 피해사실 확인서 등으로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추천서 없이 재단 방문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특례심사 적용으로 보증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향후 집중호우 피해 증가 추이에 따라 지원 자금 규모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변정섭 광주신보 이사장은 “집중호우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신속한 지원 및 맞춤형 정책지원 등 빠른 경제활동 재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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