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폭우로 채소류 출하물량 감소…가격 오름세
aT 광주전남본부, 농산물 가격정보 제공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정욱)는 우리지역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돕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2013호를 발행했다.

11일 얼마요에 따르면 채소류는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생육여건 악화로 출하물량이 감소하여 상추와 호박 등 채소류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는 잦은 우천으로 인해 품위가 저하된 가운데 수박은 출하작업 부진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타 대부분 품목은 기상악화에 따른 과일류 소비둔화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2주간의 전망에 대해서 aT 관계자는 “장마 및 태풍 영향으로 단기간 출하여건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후 무더위가 예보되고 있어 생육부진에 따른 공급불안정이 예상되어 과채, 엽채류 등 채소류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 KAM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