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으로 읽는 해남 농촌풍경은 어떨까’
내달 11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서 특별展

전남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은 다음 달 11일까지 농부화가 김순복 작가의 ‘속담으로 읽는 해남의 농촌풍경’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사진>

김순복 작가는 해남군 현산면에서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다.

농촌의 소소한 일상을 색연필로 그려낸 소박한 그림이 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에 구전되는 속담 등을 김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한 속담 그림 33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농촌의 친숙한 풍경과 함께 소, 닭, 개 등 동물들을 빗대어 속담이 지닌 해학의 미를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시회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사전 방문 예약 후 오는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전시용 도록을 1부씩 배부하는 이벤트도 연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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