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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완전 억제 아니지만 안정세

기사승인 2020.09.15  17: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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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째 한 자릿수 확진 그쳐

광주 코로나19 완전 억제 아니지만 안정세
일주일째 한 자릿수 확진 그쳐, 감염경로 미궁 확진자는 뇌관
증상 발현시 ‘신속검사’ 중요 “시민 모두가 백신이 돼달라”

지난 10일 말바우시장 상인회와 북구보건소, 광주환경공단 직원들이 시장을 방역·소독하고 있는 모습.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3차 확산까지 이르렀던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 억제 수준은 아니지만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무증상 확진자가 많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상당수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1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북구 매곡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1명(광주 48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지역 누적확진자는 483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데 이어 7일 연속 한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지난 11일부터는 11일 3명, 12일 2명, 13일 3명, 14일 1명, 15일 1명 등 닷새 연속 3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데 그쳤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효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준 3단계 거리두기 행정명령이 내려진 지난달 27일부터 거리두기가 연장되기 전날인 지난 8일까지 일일 평균 확진자는 9.5명에 달했으나, 연장 이후에는 4.2명꼴로 절반 가량 줄어들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처럼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긴 했지만,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아직 많아 향후 이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뇌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코로나는 아닐거야’라고 생각해 검사를 미루다 확진된 사례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83번도 증상 발현 이후 일주일이 지나서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483번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중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현재 완전 억제 수준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협조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헌신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렇지만 최근 발생한 확진자 사례에서 볼수 있듯 증상이 있으면 쉬거나, 선별진료소에 신속히 가야하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아직도 소홀히 여기고 있어 상당수의 접촉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또다른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앞으로 5일 동안 우리 시민들이 힘을 모아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다면 1~2주 이내에 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시민 한분 한분깨서 백신이 돼달라”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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