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유통센터 건립 목표”

장민영 광주마을기업 연합회장

장민영 광주마을기업 연합회 회장은 “광주 마을기업 상생shop 조성은 대형마트의 전용판매장이라는 안정적인 판로처 확보와 다양한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주간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해 전국마을기업 연합회 최초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송년행사 등을 통해 회원사간의 끈끈함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 같은 소통은 큰 시너지 효과를 냈고, 최근 ‘힘을내요 마을기업’이라는 자체 판로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장 회장은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매월 월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때로는 각 기업체를 방문해 월례회를 진행하기도 한다”며 “조금이라도 참여율을 높이고,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배려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겪으며 회원사들의 고충이 커가는 한해를 보내며 공동의 판로개척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사회적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업체와 연계해 ‘광주마을기업 유통센터’를 건립이 최종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마을기업으로 통하는 길, 마을기업의 유형, 무형의 상품이 제공되는 곳, 협동과 연대의 힘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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