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취·창업 교육으로 실용형 전문인력 양성”

2021학년도 대학 수시 특집-‘작지만 강한 대학’ 남부대학교
“체계적인 취·창업 교육으로 실용형 전문인력 양성”
4년제 종합대학 17개 학과 3천여명 요람
23~28일 원서접수…정원 95% 662명 선발
‘맞춤형 취업 로드맵’ 운용 높은 취업률
최초 합격자 수업료 50% 장학금 지원

지난 1999년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개교한 남부대는 짧은 역사 속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실용형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부대학교 제공
조성수 남부대총장

광주광역시 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4년제 종합대학 남부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슬로건으로 실용형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999년 개교 이래 눈부신 성장과 도약을 이뤄 각종 지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를 통해 신흥 명문대학의 입지를 확인했다. 개교 당시 2개 학과 60명에서 출발해 현재 17개 학과에 3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남부대는 현재 ▲인문사회계열-경찰행정학과·사회복지학과·한국어학과·IT경영학과 ▲사범계열-유아교육과·초등특수교육과 ▲자연과학계열-향장미용학과·호텔조리학과·식품영양학과 ▲보건계열-간호학과·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 ▲공학계열-자동차기계공학과·전기공학과 ▲예체능계열-스포츠레저학과·무도경호학과 등 6개 계열 17개 학과와 3개 대학원, 26개 석사과정 및 8개 박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수시모집 어떻게
남부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23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모집단위는 17개 학과로 전체 모집 정원 696명 중 수시모집으로 662명(95.1%)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내가 624명 정원외(농어촌학생-16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명, 장애인등 대상자-2명)가 38명이다.

면접고사는 10월 28일 실시한다. 대상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1단계 합격자와 나머지 학과 지원자 모두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13일이며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12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PC 면접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학생선발(전형) 방법은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학생부 70%, 면접구술 30% 비율로 반영한다. 간호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물리치료학과와 응급구조학과는 6배수를 합격시킨 뒤 2단계에서 학생부 70%, 면접구술 30% 비율로 성적을 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만 적용한다. 정원내는 국어·영어·수학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11이내, 정원외는 국어·영어·수학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12이내다.

2021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은 코로나19로 인해 면접고사가 대면면접에서 비대면 온라인 면접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 점과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와 같이 단계별전형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부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99년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개교한 남부대는 짧은 역사 속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실용형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부대학교 제공

▶학생역량강화시스템 도입 통한 취업률 제고

남부대는 체계적인 학생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중이다. 지난 2017년 69.4%, 2018년 65.8%, 지난해 72.5%로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과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도입해 진로상담, 진로설계, 경력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남부대는 심리검사, IT자격증, 직무체험, 멘토링, 기업탐방, 경진대회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JOB카페, 창업지원실, 모의면접실, 상담센터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전문인력이 상시 근무하면서 학생들이 365일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하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입생 장학제도

남부대는 장학금 비율이 높은 대학이다. 지난 학기에는 재학생의 30%가 국가장학금을 포함해 전액장학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학년도 신입생 최초 합격자 전원(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제외)에게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정부재정지원사업 성과

남부대는 지난해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대학의 경영, 재정상태,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생지원, 교육시설, 교육성과를 비롯해 사회적 책무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의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정부의 각종 행정·재정 지원 사업의 지표로 활용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원과정(금속화학부품소재공학과)을 운영 중이며, 학사학위 과정의 중소기업계약학과(기계시스템공학과)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남부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발급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사업, 국제화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지난 1999년 광주광역시 첨단지구에 개교한 남부대는 짧은 역사 속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실용형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부대학교 제공

▶명물 시립국제수영장

남부대는 캠퍼스 안에 동양 최대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최신 시설을 갖춘 국제규격의 수영장은 2015년 세계유니버시아드 수영경기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저력이 있다. 이 외에 동아수영대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 등이 개최됐으며 2023년 개장하는 ‘한국수영진흥센터’를 보유하게 된다. 시설은 경영 풀(50m×26m×3m, 10레인)과 다이빙 풀(33m×25m×5m), 연습 풀(50m×21m×2m, 8레인), 웜업 풀(25m×10m×1.2m) 등 모두 4개 풀을 갖췄다. 건축 연면적은 1만9천398㎡이고,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뤄져 있다.

조성수 남부대 총장은 “대학교육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대학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과 학생 등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더욱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실용형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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