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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116억 규모 2차 긴급 민생지원금 지급 발표(전문)

기사승인 2020.09.24  1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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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116억 규모 2차 긴급 민생지원금 지급 발표(전문)
1천516개소 소상공인 자금 100만원씩 지원
시외버스 운수종사자 등 도민생활 안정 도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장석웅 전라남도 도교육감과 함께 코로나19 2차 민생지원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116억원 규모의 2차 긴급 민생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2차 긴급민생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재정상황이 빠듯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도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도민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둬 도교육청과 22개시·군 협조 속에 긴급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정부 특별지원에서 빠진 4개 업종 1천 516개소에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으로 100만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시외버스 감축운행과 급여삭감, 휴직권장으로 생계를 위협받은 시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도 각각 40만 원의 긴급생활비와 도내 고교생과 만 16세에서 18세 학교밖 청소년 5만2천800명에게 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부담해 비대면 학습지원금으로 15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 임신부 건강관리비를 20만원씩 지원하고 정상적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신혼부부들에게도 신혼부부 결혼 축하금으로 50만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차 긴급 민생지원금에 대해 추석 전·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다음은 코로나19 2차 긴급민생지원 발표문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8월 17일 이후 코로나가 급속하게 재확산되면서 우리 지역에서만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우리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강화하고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역 전파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민생경제에는 어려움이 되었습니다.

도가 방역을 강화한 데에는 코로나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10일, 민생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민생종합대책’을 발표했고, 국회에서 9월 22일 총 12조 4천 억원 규모의 제4차 추경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우리 도도 정부 지원에서 빠진 집합금지 시설과 피해가 큰 도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총 116 억원 규모의 ‘2차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도의 재정상황이 빠듯하지만, 도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도민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두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 교육청과 22개 시군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셨습니다.

이번 민생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영업이 중단되었지만, 정부 특별지원에서 빠진 4개 업종, 1천516개소에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을 100만원씩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도내 게임장·오락실,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사우나가 지원대상입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매출 급감과 폐업 위기에도 영업정지와 방역수칙을 성실히 이행해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둘째, 시외버스 감축운행과 급여삭감, 휴직 권장 등으로 고용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시외버스 운수 종사자에게 각각 40만원의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등교하지 못하고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과 만 16∼18세 학교밖 청소년 5만 2천 800명에게 전라남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함께 부담하여‘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코로나로 병원 진료 등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계신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 ‘임신부 건강관리비’를 20만원씩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축복을 받으며 행복하게 치러야 할 결혼식을 하객 수 50명 미만 제한과 위약금 부담 등으로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한 신혼부부들에게 ‘신혼부부 결혼 축하금’을 50만원씩 지원하겠습니다.

이번에 마련한 대책은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가급적 신속하게 추석 전후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번 조치에 그치지 않고 방역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정의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232일 째 되는 날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9월 4일 이후부터는 신규 확진자가 사실상 제로(0)를 유지 중입니다.

하지만, 전국의 1일 확진자가 1백명을 오르내리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습니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비중도 20∼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새로운 감염원이 나타나 지역 감염 확산의도화선이 될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정부와 많은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전국적인 대이동이코로나 대유행의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도민들께서는 추석 연휴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타 지역에서 온 가족과도 서운하시겠지만, 접촉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옆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반드시 극복해서 소중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댁내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9. 24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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