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상담 등 시민 불편사항은 ‘119’로”

광주 119종합상황실, 추석 연휴 비상근무체제 운영
작년 연휴 기간 신고전화 평소보다 약 3배 증가
“응급의료 상담 등 시민 불편사항은 ‘119’로”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오는 30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의료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 등 시민들의 응급의료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총 1190건의 상담전화가 걸려와 평소보다 약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전체 신고의 75%, 응급처치지도가 1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119종합상황실은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의료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안내 접수대를 증설해 시민과 귀성객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희철 119종합상황실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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