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지역감염 일일 신규 확진자 사흘 연속 0명
 

추석 앞두고 코로나19 예방 방역
24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귀성객들의 안전한 한가위를 위해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25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490명을 유지했다. 광주 지역감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 2명 발생 이후 3일 연속 0명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광주에서는 해외 유입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 489번과 490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신규 확진자 2명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진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지난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특별방역기간 방역 조치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인구 이동으로 코로나 전파 확산을 우려,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에도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등은 방역 수칙 의무화 조치가 적용된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행사는 금지된다. 다만 PC방과 국·공립시설 등은 운영 제한이 일부 완화된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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