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나흘째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0’
방역당국,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강조

지난 19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이뤄진 남도일보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 지역에 나흘째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90명으로 지난 22일 성림침례교회발 확진자 등 2명이 발생한 이후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단계지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등을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온라인브리핑에 나선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모든 실내외 착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오는 10월12일까지는 계도기간”이라며 “대중교통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계도기간 내에도 이 조치를 위반하면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발생,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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