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날, 광주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에서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신규 발생, 누적 확진자는 494명으로 늘었다.

광주 북구 동림동에 사는 493번과 북구 용봉동 거주 49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2일 2명 발생 이후 일주일만이다.

한편, 이용섭 광주시장은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내일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충분한 휴식을 갖기 바란다”면서 “다만 우리들의 방심만을 노리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추석 연휴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방역대응에 공백이 없도록 종합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 상시 운영 등 물샐 틈 없는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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