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함평·영광·장성 수해복구비 2천503억 확정

이개호 국회의원

지난 8월 7~9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수해 피해복구를 위해 국비 2천503억원이 지원된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8월 폭우와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개 군과 공동노력을 통해 특별재난지역지정에 따른 수해복구 국비 2천464억,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 139억 등 총 2천503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담양군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수해복구를 위한 국비 1천331억과 행안부 재난특별교부세 84억 등 1천415억원이 지원된다.

장성군에는 국비 642억과 재난특별교부세 33억 등 675억원, 영광군에는 국비 339억과 재난특별교부세 18억 등 357억원, 함평군에는 국비 152억과 재난특별교부세 4억 등 156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국비지원과 별개로 4개 군의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도 추가로 확보했다. 각 군이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현안 사업 가운데 지원이 확정된 사업은 ▲담양군 역사문화공원 우회도로개설 8억원 ▲장성군 황룡강 인도개선사업 6억원 ▲영광군 북문재~연성교차로 개선사업 6억원 ▲함평군 EXPO 자동차극장 설치사업 등 4개 사업, 총 23억원 규모다.

이개호 의원은 “코로나19 위기에 더해 갑작스런 수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민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4개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에 지원되는 국비가 수해 복구에 신속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추가적 지원 및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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