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80대 운전 승용차 약국 돌진…2명 경상

7일 오전 10시 40분께 여수시 신기동에서 A(83세)가 몰던 로체 승용차가 약국으로 돌진후 멈춰서 있다./장봉현 기자
여수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약국 손님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오전 10시 40분께 여수시 신기동에서 A(83세)가 몰던 로체 승용차가 약국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약국 유리창을 뚫고 내부 깊숙이 들어간 상태에서 멈춰섰다.

이 사고로 약국 안에 있던 B(68)씨가 다리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A씨도 사고 충격으로 놀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약국 내부로 차량이 돌진해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손님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충격사고 후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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