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농촌체험여행 활성화 나선다
도농업기술원-농협네트웍스 업무협약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농협네트웍스와 농식품자원 및 농촌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농업기술원 제공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협네트웍스와 농식품자원 및 농촌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촌체험농장이나 농식품 가공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과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가공상품 개발 ▲다양한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 활용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장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식도락 및 농촌체험관광 상품 운영 ▲농식품자원, 농촌체험 활성화에 관한 자문, 컨설팅, 교육 등이다.

농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여행, 국내외 농업연수, 선진농업기술 교육과 보급 등을 추진하고, 사업이익금은 농협에 환원되고 농업인을 위해 재투입되는 선순환식 경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향토음식을 활용한 농가맛집, 식도락여행 길잡이 음식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체험 마케팅을 통해 체험객을 유치해 농가소득 향상에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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