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나주시청 공무원 가족 2명 ‘음성’ 판정
 

26일 전남 나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면서 시청 건물 전체가 임시 폐쇄 됐다. 사진은 본청 건물 입구 모습.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전남 나주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접촉자인 가족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광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나주시청 공무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A씨 밀접접촉자인 가족 2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 14일 나주시 다도면 식당에서 서울 송파구 365번 확진자와 가까운 자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주부터 발열과 감기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시는 별관 건물에 이어 시청사 본관도 임시폐쇄하고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해 오전 9시부터 700여명 직원들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 중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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