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일고 개교 100주년 기념식

코로나 예방, 참석인원 대폭 축소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광주제일고등학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는 오는 30일 오전 광주 북구 누문동 광주제일고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앞서 광주일고는 지난 5월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기념식을 가을로 연기했다. 이날 열리는 기념식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총동창회를 비롯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약 150명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다.

개교 100주년 기념식은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와 장재성 선생 흉상 제막식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56회 무등음악제, 모교 100년 기록영상 시청, 시상식, 개교 100주년 기념관 기공식 등 순으로 이뤄진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일고인상’에 송태종(46회), 김수완(59회)씨 등 2명이 수상하며, ‘전통 잇다 상’은 김형순(21회)씨 가족이 수상한다. 이어 ‘공로대상’은 장휘국(43회) 광주시교육감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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