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 ‘증가’
국토부, 전년동월 대비 분석
누계 실적은 작년보다 감소

/국토부 제공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 인허가,착공, 분양, 준공실적은 전년대비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실적은 준공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0년 9월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실적’에 따르면 광주 인허가(전체주택) 실적은 1천477가구로 전년동월(1천66가구)대비 38.6%증가했고 전남 실적은 2천496가구로 전년동월(2천234가구)대비 11.7% 증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인허가 누적 실적은 광주가 9천554가구로 전년 동기(1만989가구)대비 13.1% 감소하고, 전남은 1만3천923가구로 전년동기(1만4천158가구)보다 1.7% 줄었다.

광주 착공(전체주택) 실적은 2천745가구로 전년동월(137가구)에 비해 무려 1천903.6%증가하고, 전남은 2천321가구로 전년동월(1천358가구)대비 70.9% 늘었다.

1월부터 9월까지 착공 누계 실적은 광주가 9천426가구로 전년동월(9천918가구)보다 5.0% 감소하고, 전남은 1만4천175가구로 전년동기(1만4천792가구)대비 3.6% 줄었다.

분양(공동주택) 실적은 광주가 2천275가구로 전년동월(1천976가구)대비 15.1% 증가한 반면 전남은 88가구로 전년동월(428가구)보다 79.4% 감소했다.

1월부터 9월까지 분양 누계실적은 광주가 4천574가구로 전년동기(9천121가구)보다 49.9% 감소하고, 전남은 6천101가구로 전년동기(6천934가구)대비 12.0% 줄었다.

준공 실적(전체주택)은 광주가 2천914가구로 전년동월(1천922가구)대비 51.6%증가하고, 전남은 1천595가구로 전년동월(941가구)보다 69.5% 늘었다.

1월부터 9월까지 준공 누계실적은 광주가 1만3천900가구로 전년동기(1만2천737가구)보다 9.1% 증가하고, 전남은 1만5천324가구로 전년동기(1만1천344가구)대비 35.1% 늘었다.

/국토부 제공

한편 9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광주가 259가구로 전월(31가구)대비 228가구(735.5%) 늘었고 전남은 758가구로 전월(860가구) 보다 102가구(11.9%)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광주가 31가구로 전월과 변동이 없고 전남은 327가구로 전월(419가구) 대비 92가구(22.0%) 줄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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