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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사설-갈수록 꼬여가는 광주·전남 ‘상생협력

기사승인 2020.10.29  18: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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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꼬여가는 광주·전남 ‘상생협력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협력이 갈수록 꼬여가는 모양새다. 시·도 행정통합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감대에도 각론에서 부딪히며 좀체 논의의 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광주 민간공항·군공항 이전 문제는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시·도 행정통합 논의는 이 시장의 최초 제안에 김 지사가 공감 피력과 함께 단계적 통합론을 역제안하자, 이 시장이 수용하면서 순항하는 듯 했다. 또 지난 27일 광주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호남권광역단체간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계기로 통합 논의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였다. 예산협의회 참석차 광주에 오는 김 지사가 이 시장과 만나 행정통합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사전 실무협의회에서 양측이 민선 7기냐, 8기냐는 통합 논의 시기와 광주 상무지구냐, 무안 남악이냐는 통합청사 소재지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회동은 불발됐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회동 무산을 놓고 광주시와 전남도가 서로 다른 해석이 나왔다. 책임전가로 비쳐질 수 있는 말들이 오갔다.

광주와 전남은 민간공항·군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협약서 존재 여부 등으로 갈등의 골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나주 혁신도시의 SRF 열병합발전 가동 및 발전기금 적립문제도 불협화음이다. 상생협력이 필요한 주요 사안마다 티격태격하고 있는 셈이다.

시·도가 각자의 입장과 논리로 현안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으려는게 원인이다. 결코 상생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세다. 해법을 위해 시장·지사의 만남도 필요하겠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더 시급하다. ‘광주·전남의 상황이 마치 남북관계를 보는 듯 하다’는 비아냥거림을 언제까지 들을 것인가.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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