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자부 장관상
지역혁신성장 부문서 수상

장흥군은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지역혁신 성장 부문’에서 산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2020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지역혁신 성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군은 지난해 9월 전남도에서 추진한‘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 ‘예양공원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공원 재생, 복합형 문화공간 및 한반도 사방진 미니어처 테마공원 조성 등을 내용으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투자유치와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장흥군은 1조 2천억, 200㎿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 등 지역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2월에는 2년여의 준비기간과 전국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370억원 규모의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건립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지역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를 위해 조성한 장흥바이오식품산단도 11월 현재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 지역발전 및 혁신성장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읍면의 비교우위 자원을 주민이 직접 발굴해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사업’을 군 자체시책으로 도입해 사업지별 30억원 이내의 군비를 지원한다. 2021년 사업대상지로 10개 읍면의 경쟁을 뚫고 장평면의 정남진 장흥찹쌀 주산지 활성화사업과 용산면의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군 자체 시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역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행복 장흥 건설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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