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이음, 국내 최초 탑승형 유인로봇 선봬
2020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여
훈련용 모의전투 프로그램 개발
19건 로봇 관련 특허도 보유

㈜에스에프이음 제품 타이틀 ‘미래로봇전투대전엑스’ 웹 서버. /㈜에스에프이음 제공

㈜에스에프이음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방위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 무기 분야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20여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전남에서 로봇 사업을 하는 ㈜에스에프이음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탑승형 엔터테인먼트 유인로봇과 레저형 미래전투 프로그램이 K-방역플랫폼의 최우수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에스에프이음은 탑승용 유인로봇 훈련용 모의전투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에스에프이음은 유인로봇은 3m 크기에 사람이 내부에 탑승해 움직이는 대로 로봇을 조종할 수 있는 웨어러블 형태의 로봇과 IOT기반 착용형슈트, 스마트고글을 개발중이다. 로봇과 슈트에서 근거리통신이 지원되고 고글에서는 스마트폰 미러캐스트와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미래로봇전투대전X 웹 서버와 관제시스템을 함께 개발해 착용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게임 구현이 가능하다. 다양한 크기와 컨셉의 로봇으로 음악재생, LED, 특수효과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탑재됐다.

박오연 ㈜에스에프이음 대표는 “미래성장동력으로 각광 받는 로봇사업을 위해 지난해 1월 법인을 설립해 로봇과 문화를 융합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SF로봇콘텐츠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이음은 스타트업임에도 한국관광공사 예비관광벤처기업,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19건의 로봇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진흥원 2020 WELCOME TO TIPS 호남권(광주)에서 최고 득표로 인기상을 수상하는 한편 (사)한국우량제품진흥협회 표창도 받았다.

㈜에스에프이음은 ‘상상이 현실화 된다’를 모토로 내년에는 미래전투용 IOT슈트와 270도 시야 확보가 되는 AR 스마트고글 로봇헤드 출시도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로봇 한 대를 제작하는데 3천만원~5천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해 올해 8대를 제조한 것이 전부다”면서 “양산체제를 갖춰 가격을 낮추고, 내년에는 100여대의 로봇을 제작해 국내 로봇 테마파크는 물론 해외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에프이음은 여수를 시작으로 현재는 광주에 공장을 두고 마산로봇연구센터에서 로봇연구와 기술고도화를 추진중이다. 로봇테마파크를 설립하기 위해 전국 여러 기관과도 협의 중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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