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 일부는 5·18 재단 기부

이용섭 시장, 광주은행 ‘넋이’ 5·18 공익통장 가입 동참
5·18 제40주년 기념 공익통장 출시
판매 수익 일부는 5·18 재단 기부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4일 광주은행 시청지점을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익통장인 ‘오월 그날을 기억하며, 넋이’에 가입했다. /광주은행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왼쪽)이 지난 4일 광주은행 시청지점을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익통장인 ‘오월 그날을 기억하며, 넋이’에 가입한 뒤 송종욱 은행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4일 광주은행 시청 지점을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공익 통장인 ‘오월 그날을 기억하며, 넋이’에 가입했다.

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달 20일 공익 통장으로 출시했다.

통장은 표지와 속지에 옛 전남도청, 5·18 국립묘지, 5·18 민주광장 등 사진을 삽입해 사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했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의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사적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홍보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넋이통장’의 1호 가입자로 나섰고,판매 10여일만에 2천여좌를 돌파했다.

특히 ‘넋이통장’은 공익형 상품으로 내년 4월까지 판매하는 수익금의 50%를 내년 5월 18일에 5·18 기념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우리지역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넋이통장’에 가입함으로써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피땀흘린 분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나눔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 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광주은행의 신념이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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