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
국무총리 표창, 영광 한빛수력원자력 정연하 과장
행안부 장관 표창, 1913송정역시장 범웅 상인회장

4일 오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자들이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가운데)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전남중기청 제공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서울 정부포상 수여식 행사장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4년 포상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석탑산업훈장 1점을 포함 전국 88점을 수여했다. 광주·전남중기청에서는 총 6점을 수여했다.

광주와 전남에는 지역 지원기관 임직원 부문에서는 영광 한빛수력원자력 정연하 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시장 개인부문에서는 1913송정역시장 범웅 상인회장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 단체부문에서는 남광주시장과 양동경열로시장이 중기부장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와 광산구(청장 김삼호)가 전통시장에 대한 그간의 지원실적을 인정받아 각각 중기부장관상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는데, 앞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변화해야 한다”며 “이제는 온라인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의 각축전이 될 것이니 전통시장도 온라인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강화해야 해야하는 한편 정부에서도 적극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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