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목포대 교수·이분희 광양시체육회 지도자
생활체육 발전 공로 문체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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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는 2020년 생활체육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선희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와 이분희 광양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선희 교수는 스포츠교육학을 전공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생활체육 토대 구축과 확산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향후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지향점인 스포츠클럽 육성·발전의 이론적 토대 마련에 기여하고 생활체육 현장 발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분희 지도자는 지난 2000년 7월부터 20년 이상 생활체육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지도자는 ‘생활체육의 생활화’, ‘1인 1종목 생활체육 즐기기’를 지향점으로 삼고 광양시 체육 발전에 공헌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지도자는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인식을 가지고 장애 성인 체육활동과 장애 청소년 레크레이션 지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두 수상자는 “2021년 연초부터 너무도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여 전남생활체육, 나아가 전남체육 진흥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연초부터 학계와 생활체육 현장에서 전남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한 것은 2021년 전남체육 진흥에도 청신호라고 생각된다”며 “코로나19의 적잖은 어려움 속에서도 2021년 전남체육의 경쟁력이 반드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