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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남도]"겨울 정취 만끽하며 나홀로 힐링~"

기사승인 2021.01.14  18: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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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남도]“겨울 정취 만끽하며 나홀로 힐링~”
코로나시대 혼자 걷기 좋은 ‘오솔길’
동적골·푸른길·다산초당·축령산 등
고즈넉한 분위기 속 산책하기 안성맞춤
동백꽃 아름다운 경치로 스트레스 해소

광주 동구 동적골. /광주 동구 제공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든 요즘이다. 모임이나 여행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떠나기 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도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걷기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나홀로 사색하며 떠나는 걷기 여행을 해보면 도심 곳곳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광주와 전남 곳곳의 오솔길 명소들을 걸으면서 모처럼 내린 하얀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잠시나마 ‘코로나블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광주·전남에는 도심 속에서도 홀로 걷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사회적거리두기 속에서 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나홀로 힐링할 수 있는 남도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한다.

◇광주 동구 동적골과 푸른길

동적골은 무등산 새인봉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청정계곡을 따라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홀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를 지나 새인봉 방향으로 가면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무등산국립공원과 인접한 동적골 산책로는 무등산 자락의 수려한 경치, 철쭉꽃밭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운동기구를 갖춘 체육공원이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푸른길은 시민들이 주도해 경전선 폐철도가 산책로로 변신한 곳이다. 오솔길은 광주역에서 광주천까지 8km 가까이 연결되며, 그 길 중심에 동명동과 산수동 등이 있다. 푸른길 곳곳에는 일상과 연계된 길거리 건축물 광주폴리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련사 동백나무 숲길.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전남 강진 다산초당과 백련사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며 머물던 다산초당에서 출발해 후배이자 말벗, 글벗인 혜장 스님을 만나러 백련사로 가던 길이다. 길 주변에는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 홀로 사색을 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대략 1.1㎞ 구간의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숲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강진만과 구강포의 경관이 매혹적이다.
 

다산초당 가는길 이정표.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다산박물관이 있는 귤동 마을에서 다산초당까지는 300m 정도의 오르막길이다. 산길을 따라 소나무 뿌리가 땅 위로 핏줄처럼, 근육처럼 드러나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향하는 오솔길 초입에는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는 강진만의 드넓은 바다와 장흥 천관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다산 초당 가는길.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이후 길을 내려가면 백련사의 동백숲이 반긴다. 1천500그루의 오래된 동백나무가 무리지어 자라는 이 숲에 들어 동백꽃 낙화를 관람하는 것은 백련사 관람의 백미다.

강진만이 훤히 내다보이는 만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백련사(白蓮寺)의 원래 이름은 백련사(白蓮社)였다. 백련사는 고려 후기의 대표적인 신앙운동 결사체를 말하는데, 이는

다산초당 가는길. /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당시의 부패한 불교를 비판하고, 수도자로서의 본 면모를 되찾자는 종교개혁운동 단체를 말한다. 불교 역사상 최초의 결사 조직인 중국의 결사체가 ‘백련사’였음에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축령산 편백숲의 겨울
산림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전남 장성군 축령산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이루어진 1,150㏊규모의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로 불린다. 안내도를 따라 오솔길로 들어서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울창한 편백숲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숲’

축령산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다. 축령산은 산림청이‘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이루어진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로 불린다. 안내도를 따라 오솔길로 들어서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울창한 편백숲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축령산 편백숲에는 널찍한 임도가 곳곳에 뻗어있어 가볍게 걷기에 좋다. 또 테마별로 조성돼있는 ▲하늘숲길▲건강숲길▲산소숲길▲맨발숲길 등을 걷다보면 시원한 산바람과 맑은 하늘, 기분 좋은 새소리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축령산 편백숲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강, 살균작용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자주 찾으면 안성맞춤이다.
 

유달산 둘레길의 옛 수원지. /전남 목포시청 제공

◇전남 목포 유달산 둘레길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둘레숲길 유달산 둘레길 코스는 목포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던 산책로에서 산언저리의 오솔길과 여러 문화유적 그리고 경승지들을 선형으로 엮어낸 순환형 걷기여행길이다. 유달산 주차장에서 달성사와 조각공원, 어민동산 낙조대 등을 거쳐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목포 시내 그리고 다도해 해상공원의 전경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유달산 둘레길은 한겨울 조금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여행하기 좋은 길로, 목포대교의 전경과 오포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타 여행지에서 보는 풍경과 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유달산 둘레길(조각공원~보해동산). /전남 목포시청 제공

옛 수원지를 이용한 친수공간도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생태 연못과 암벽의 폭포 소리는 산행객의 발길을 멈춰세우고 눈과 길을 즐겁게 한다. 옛 수원지는 지난 1912년 조성돼 1985년까지 사용됐다. 이후 장기간 방치됐으나 2014년 개설된 둘레길에 편입돼 친수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유달산 둘레길의 옛 수원지. /전남 목포시청 제공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이기도 한 친수공간에는 높이 25m 암벽 폭포, 335㎡ 연못이 조성됐고 정자 1동, 숲길, 데크로 등이 설치됐다. 유달산 맞은편에 자리한 고하도에도 용오름길이라는 훌륭한 산행 코스가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12월 걷기여행길 10선’에 선정된 용오름길은 고하도복지회관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부터 용머리까지 2.8㎞를 왕복하는 5.6㎞ 코스다. 해발 고도 3m에서 시작해 최고 79m 정도의 능선길로 유달산과 목포항, 삼학도, 목포대교 등을 보면서 산행하며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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