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광주·전남 날씨

낮 기온 영상권 회복

일부 지역 눈·비

이번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는 등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월요일인 18일에는 대부분 지역이 흐리며 오전 한때 산발적인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광주·전남북부 2~5㎝, 5㎜ 내외다. 눈·비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그쳐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맑은 날씨는 수요일인 20일까지 이어지겠다.

목요일인 21일은 오전에 조금씩 흐려지다가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며, 22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0~6℃, 낮 최고기온은 1~12℃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도로 등 곳곳에서 전일 내렸던 눈이나 비가 얼어 매우 미끄럽겠으니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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