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콘텐츠 공동개발 서비스

광주시-광주방송·데이터메이커, 인공지능 협약
AI기반 콘텐츠 공동개발 서비스
데이터 제공·활용 실증 참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채영 KBC 대표이사 사장, 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이사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채영 KBC 대표이사 사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이사./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광주방송·㈜데이터메이커와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인공지능 산업육성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방송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뉴스, 다큐, 영상콘텐츠 편집과 유통 등 방송 제작 전반에 접목하는 종합콘텐츠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업들과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개발 뿐 아니라 AI신기술 도입 단계에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데이터메이커는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컴퓨터 비전,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빅데이터 솔루션 구현을 위한 데이터처리 ▲데이터라벨링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방송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사업 추진 관련 데이터 제공과 활용을 위한 공동 개발과 실증 참여, 데이터메이커는 데이터처리 등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추진,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방송 임채영 사장은 “앞으로 관찰자가 아니라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서 인공지능 육성에 적극 참여하겠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쌀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 기증 운동을 펼치고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메이커 이에녹 대표이사는 “전문적인 라벨러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들에게 고품질과 고난도 데이터 라벨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며 “우수한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지역 기업의 융합기술을 접목시켜 AI생태계 구축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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