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고효율 LED 지원 사업 실시

취약계층·복지시설 대상
 

광주광역시 남구는 구내 저소득층 가정 9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2억2천300만원을 확보함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에는 고효율 LED 조명 540개, 사회복지시설에는 고효율 LED 867개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구내 16개 동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예비 대상자 포함 총 140세대를 배정했다. 최종 교체 대상 가정은 작년도 신청자, 동별 배정인원, 생계급여 대상자 등 우선 순위를 통해 확정된다.

이밖에 교체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가정은 내달 26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1천38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24곳의 낡은 조명을 교체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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