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론회, 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설 맞이 사랑의 후원금 전달
 

광주전남언론포럼, 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에 설 맞이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광론회 제공

광주·전남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이하 광론회)은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이하 지회)에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광론회 조경완 이사장과 김성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광주 상무지구 협회 사무실에서 최영준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기탁했다.

사랑의 후원금은 광주·전남지역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정서 회복을 위한 발달 프로그램 비용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최영준 이사장은 “지역 언론계 선·후배들이 날마다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베풀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미래세대 생명을 살린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환우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최영준 이사장(왼쪽)과 광주전남언론포럼 조경완 이사장 . /광론회 제공

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침체가 이어지면서 기부금도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리 지회는 힘든 때일수록 오히려 지원을 더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생명존중과 사랑 실천의 복지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으로, 광주전남지회는 지역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교·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소아암 가족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지원부터 복지·교육 등 다양한 자립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편, 광론회는 지난 2011년 신문·방송·통신사 등 13개 지역 언론사의 전·현직 편집·보도국장 출신 언론인들로 구성된 중견 언론인 단체다. 광론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지역과 언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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