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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밑그림 ‘관심’

기사승인 2021.02.22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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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공장건축물 조사용역 중간 보고

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밑그림 ‘관심’
24일 공장건축물 조사용역 중간 보고
근대유산 보존대상·개발 면적 ‘관건’
 

임동 방직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구상의 세부 윤곽이 3월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일신방직 부지 협상을 위한 전문가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오는 24일 20여 명의 전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공장건축물 조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보완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용역은 근대 유산으로 상징성을 인정받고 보존 방침이 세워진 화력발전소와 고가수조(물 저장시설), 제 1·2 보일러실을 제외한 30여동의 공장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어진 시기와 규모, 용도, 구조 등 객관적 데이터를 토대로 근대 유산으로 보존 가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전남대 천득염 교수와 경기대 안창모 교수,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 등 내로라하는 국내 문화재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외부자문단이 가치를 평가한다.

근대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보존 대상 범위에 따라 개발 면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외부자문단의 역할이 중추적이다.

용역 업체 역시 외부자문단에서 선정,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간 진행된 건축물과 지장물 등에 대한 기본 현황 보고가 이뤄지고 이를 토대로 개발과 보존을 놓고 어떻게, 어디까지 진행할 지 기초 밑그림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용역보고서는 3월15일 전후로 제출될 예정이다.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일제 수탈의 아픔과 산업화 시기 여공들의 애환이 서린 근대 산업문화 유산으로 시민사회는 체험, 교육 공간 등 공공성을 확보한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광주 도심 노른자위 땅으로 개발 가치가 커 아파트, 편의 시설 중심의 난개발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처음 개발이 논의됐을 때 가장 손쉽고 이익 많이 내는 방법인 아파트 위주 개발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TF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며 “예단 말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문화유산이라고 과도하게 보존하고 진짜 시민이 필요한 인프라나 편의시설을 외면해서 안 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많다”며 “광주를 사랑하는 방식, 이해관계가 달라 150만 시민 모두가 손뼉 칠 안을 낼 수는 없겠지만 다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전방은 지난해 7월 광주 북구 임동 공장 부동산을 3천660억1천400만원에 매각하기로 부동산 개발 업체와 계약했다. 인접한 일신방직도 3천189억8천600여만원 규모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규모는 전방의 경우 16만1천983㎡, 일신방직은 14만2천148㎡다. 매각 대금, 부지 규모, 장소의 상징성에 대규모 택지 개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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