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지방자치 확립 등 협력

광주평생교육진흥원-광산구의회, 업무 협약
품격 있는 지방자치 확립 등 협력
 

광주평생교육진흥원-광산구의회 업무 협약식.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이하 구의회)와 품격 있는 지방자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회에 부여된 책임과 권한에 맞는 정치적 리더십을 함양하고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 등에 필요한 사항들을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구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총 6차례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광주시민대학 운영 노하우 등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시의성을 반영한 강연을 기획하고, 구의회는 자체 예산을 마련해 연속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연은 뉴딜정책 등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배양하기 위한 미래학, 주민자치회 전면 출범에 따른 공동체, 균형감 있는 교양 함양을 위한 인문학과 스피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며,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활동이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의회 3층 회의실에서는 나선희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의 나선희 대표가 ‘공적 말하기’를 주제로 스피치와 회의 진행 요령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김대웅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에서도 계속적인 평생학습이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특강 기획을 통해 지방자치의 품격을 높이고 시정가치에 발맞춰 지역사회가 발전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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