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前 국회의원 ‘예우회’ 회장 연임 추대

“어려워진 경제상황 주시…국가경제 기여 최선”

장병완 전 국회의원
기획예산처 장관 출신인 장병완 전 국회의원이 국내 예산·재정 분야 전·현직 공직자 모임인 ‘예우회’ 회장에 연임 추대됐다.

예우회는 최근 정기총회에서 9대 회장인 장병완 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85년 출범한 예우회는 경제기획원, 재무부,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의 예산·재정분야 전·현직 공직자 모임이다.

현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역대 장 차관급 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경제 운용 기획과 재정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경제와 국민 삶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예우회는 풍부한 예산정책 경험을 현직 관련부처 공직자에게 자문·조언하고 정보도 공유한다.

장병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회원들의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회장은 기획예산처 장관, 호남대 총장,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호남대학교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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