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사 운영시설 찾아요!
미술관·문화센터 등 7개 시설 선정
10~12일까지 ‘e-나라도움’ 접수

지난해 북구문화의집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사 교육’ 현장

시민들에게 보다 알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 이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이끌어갈 문화시설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2021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2021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은 문화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7개 시설을 선정해 2천 700만원 씩 총 1억8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미술관·박물관·문화센터·문화의집·문화원 등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문화기반시설이다. 단, 순수 문화예술 활동이 주목적이 아닌 종교·친교 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제외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문화시설은 사업 선정 1개월 이내에 자체적으로 ‘문화예술교육사’를 선발해야 한다. 선발된 ‘문화예술교육사’에게는 문화시설 근무 기회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사 연수, 전문가 소양 및 직무교육, 문화예술교육 선진지 답사 워크숍 등 각 문화시설이 기획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신청은 10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영산강 문화관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사 교육’ 모습

‘2021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 또는 지원 서식은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예술교육사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2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진행됐고, 올해부터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된 시설은 ▲‘북구문화의집-뮤직와이파이’ ▲‘서구농성문화의집-둠칫둠칫 춤추는 농성 환경 놀이터’ ▲‘각화문화의집-뮤지컬로 꽃피다’ 그리고 ▲광주 동구청(미로센터)-미로 아트백신 딜리버리 ▲광산문화원-나에게 보내는 편지 ▲㈜워터웨이플러스(영산강문화관)-영산강 요정 겨리와 에코미션 대작전 ▲은암미술관-모도리 오색공방 등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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