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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해주최씨(海州崔氏) 현감공파 최각 종가 <52>

기사승인 2021.03.25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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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해주최씨(海州崔氏) 현감공파 최각 종가 <52>
한류콘텐츠 보물창고 광주·전남 종가 재발견

종가 안채

문장(文章)·덕행(德行) 간직한 고려명족 후예
최충 9재학당 사학의 효시
가훈 ‘계이자시’ 천년 계승
청백리 최만리 子 최각 파조
전통장류사업 마을공동 운영


“집안대대로 좋은 물건은 없으나
귀중한 보물만은 간직해 왔다.
문장을 비단으로 여겼고
덕행이 곧 보석이니라.
오늘날 서로에게 이르는 말을
훗날 부디 잊지 말아라.
그러면 나라에 귀중히 쓰이게 되며
대대로 더욱 번창하리라.” -계이자시(戒二子詩) 중에서-

고려조에 9재학당을 열어 ‘해동공자’로 존경받았던 최충이 두아들에게 시로써 남긴 가훈이 ‘계이자시’다. 대대손손 문장과 덕행으로 그의 가르침을 지켜온 해주최씨(海州崔氏)가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고 있다. 해주최씨 현감공파 최각 종가를 찾아 가문의 내력을 살펴본다.

◇해동공자 최충 가문 일으켜
최씨는, 신라 건국 시기에 말울음 소리가 들리는 나정에서 알을 발견하고 알에서 나온 혁거세를 데려와 키운 돌산 고허촌장 소벌도리가 신라 건국 후 ‘최(崔)’를 성으로 받아 신라의 중추세력이 되었다는 득성 설화를 따른다. 해주최씨는 고려조 해주 호장이었던 최온(?~?)을 시조로 모시고 세계를 잇고 있다. 그의 아들 최충(986~1068)은 고려시대 사학의 효시로 알려진 9재학당을 개설한 동방 유학의 비조로서, 높여 불러 ‘해동공자’라고 한다. 그는 문과급제해 벼슬은 문하시중에 오르고, 임금에게 팔걸이의자와 지팡이를 하사받아 국정 책임을 맡은 공신으로 정종 묘정에 배향됐다. 그가 두 아들에게 남긴 가훈 ‘계이자시’를 후손들은 1천년 동안 지키고 있다.

◇파한집 보충한 최자의 ‘보한집’
최충의 아들인 3세 최유선(1010~1068)은 문과급제해 벼슬은 한림학사·형부상서를 거쳐 문하시중에 오르고 공신으로 문종 묘정에 배향돼 고려사열전에 기록됐다. 그의 동생 최유길(?~?)은 문과급제해 태자빈객·상서좌복야를 거쳐 상서령에 올랐다. 최유선의 아들 최사제(?~1091)도 문과급제해 동중서문하평장사를 역임했다. 5세 최약(?~?)은 문과급제해 지제고·춘주부사를 거쳐 예부상서한림학사를 역임했는데, 정사를 돌보지 않는 예종의 대동강 연회를 직간해 중지시켰고, 그로 말미암아 좌천돼 임지로 갈 때 쓴 시가 동문선에 올랐다. 최약의 아들 최윤인(1112~1161)은 진사시에 급제하고 벼슬은 지홍주사 시전중내급사에 이르렀다.

8세 최자(1188~1260)는 시문에 뛰어난 문관으로 이름났고, 문과급제해 충청 전라 안찰사·한림학사승지를 거쳐 문하시랑 동중서문하평장사에 이르렀으며, 이규보의 문학을 계승해 보충한 속파한집으로 ‘보한집’을 남겼다. 14세 최만리(?~1445)는 문과급제해 강원도관찰사를 거쳐 집현전부제학을 역임했다. 부제학 소임을 맡아 집현전에서 추진하는 훈민정음 창제에 참여했으나, ‘고금운회거요’라는 한자음 연구서에 한글로 자음을 달려고 하는 세종에 대해, 불가능을 상소해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직하고 낙향했다. 그는 타협을 모르는 직간 상소로 알려졌으며 청백리에 녹선됐다. 그의 아들 최각(1426~1505)은 보령현감을 역임하고 현감공파를 열었다. 최각의 누이는 율곡 이이의 증조부인 이의석과 결혼했다.

◇덕행 가통 이어 전통음식 나눔
16세 최창손(1463~1519)은 사마생원시에 합격하고 호조정랑·황해도사·경상감사를 역임했다. 그의 증손자인 19세 최우(1543~1613)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경명의 창의에 참여하고, 명나라 지원군의 향도장으로 공을 세웠으며, 행담양도호부사를 역임하고 강진에 입향했다. 선무원종공신에 올라 명곡서원에 배향됐다. 그의 아들 최유건(?~?)은 무과에 급제하고 판관을 지내고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됐다. 도탄에 빠진 강진군민 구제를 청원하는 상소문 ‘청차강진수소’가 칠실유고에 남아있다. 종가는 흉년에 구휼하는 덕행을 계승하고, 된장 등 전통장류사업을 추진해 마을 공동으로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 ‘담가온’을 운영하고 있다. /서정현 기자 sjh@namdonews.com

명곡서원 전경
명곡서원 현판
종가 장독대에서 장류를 살피는 종부 백정자씨
종가 안채 앞 정원
메주 건조장을 살피는 종부
해주최씨 집성촌 강진 군동면 신기마을 표지석
신기마을 입구의 매화
명곡사 사당
최충의 가훈 ‘계이자시’
최만리 묘소 발굴 시저 복제품
영모재 현판
종가가 운영하는 된장공장 전경
신기마을 해주최씨 집성촌의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발효식품회사 ‘담가온’ 전경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macmaca 2021-03-25 23:58:30

    불교Monkey 일본의 강점기를 겪으며 대중언론등에서 유교가 많이 왜곡되고 있음.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삭제

    • macmaca 2021-03-25 23:57:45

      조선국교 유교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임은 변치않으며 5,000만이 유교도임.
      @
      인도에서 불교도는,불가촉賤民.조계종승려賤民한국과비슷.강점기 하느님에 덤비며(창조신내리까는 부처처럼)유교부정,불교Monkey일본.하느님보다높다는 성씨없는 일본점쇠賤民.후발천황(점쇠가 돌쇠賤民.불교Monkey서울대 전신 경성제대설립)옹립.한국은 세계종교유교국.수천년 유교,하느님,조상신,공자 숭배.해방후 조선성명복구령 전국민이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복귀.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 세계종교국중 하나인 한국이 불교Mon삭제

      • macmaca 2021-03-25 23:56:26

        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 불교, 기독교는 주권없음. 강점기에 피어난 신흥종교인 원불교등도 주권없음.

        주권없는 패전국잔재 奴隸.賤民이자, 하느님.창조신을 부정하는 Chimpanzee계열 불교일본서울대Monkey와 추종세력들이 학교교육 세계사의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윤리의 종교교육 유교, 국사등과 달리, 일본강점기때 일본이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했으니까, 유교가 종교아니라고 최근 다시 왜곡하는데,이는 일제잔재 대중언론에 포진하여 루머수준으로 유교에 도전하는것임.한국은 미군정때,조선성명복구령으로 전국민이 조선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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