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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회 "특수시설 종사자 백신 접종 후 휴가"

기사승인 2021.04.07  18: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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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회 “특수시설 종사자 백신 접종 후 휴가”
백신 휴가 의무 지정 필요성 주장
대체인력 수급방안 마련도 촉구

광주여성회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교직원과 보육교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며 “백신 휴가를 ‘의무’로 지정하고 대체인력 수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여성회는 “정부 방침에 따라 광주지역도 8일부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교직원과 보육교사 1만5천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며 “정부는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 지원 등을 마련한다고 했지만 의무가 아닌 권고사안이어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또 “보육현장 특성상 자율적으로 운영할 소지가 크고, 백신 휴가를 신청하더라도 실시될지가 의문이다”며 “현장에서 증상이 발현되면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한 것 또한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광주지역은 110명의 대체교사가 있지만 5~7명의 긴급파견 대기 인원을 제외한 100여명이 상시적으로 근무 중이어서 광주지역 모든 어린이집의 보육 공백을 메울 수는 없는 구조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예상되는 보육노동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모든 보육노동자들이 백신휴가를 쓸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구체적인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대체인력 수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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