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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정해영, KIA 마운드 ‘믿을맨’

기사승인 2021.04.07  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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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정해영, KIA 마운드 ‘믿을맨’
키움전 연장 2이닝 무실점 호투
시즌 첫 팀 승리·구원승 따내
포크볼·커브 ‘신무기’ 장착
당분간 마무리 보직 맡을 듯

KIA 타이거즈 정해영

올 시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불펜의 중심을 지키는 것은 데뷔 2년 만에 ‘믿을만한 선수’로 성장한 영건 정해영(20)이다.

정해영은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4-4로 비긴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다니엘 멩덴을 비롯한 박준표, 이준영, 장현식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 정해영은 2이닝을 2이닝 동안 2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연장 11회에 나온 이창진의 적시타에 힘입어 KIA는 5-4로 승리했고, 정해영은 구원승을 챙겼다.

이날 최고 구속 149㎞의 빠른 공을 앞세운 정해영은 10회말 박동원을 2루수 땅볼, 변상권, 김혜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11회말에는 이정후를 유격수 뜬공, 박병호를 중견수 깊숙한 뜬공, 신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박병호에게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한 것이 유일하게 아찔한 순간이었다.

정해영은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첫날 역전패했는데, 오늘은 역전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며 “팀이 승리한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또 정해영은 “2이닝 던질 거라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한 타자 한 타자만 생각했다”며 “교체되더라도 다음 투수에게 안 좋은 상황은 넘겨주지 말자고만 생각했다”고 전했다.

정해영은 데뷔 첫해인 지난해에도 위기 상황에서 특유의 안정감을 뽐냈다. 지난해 7월 1일 한화와의 광주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 구원에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역전하는 바람에 구원승으로 데뷔전에서 첫 승을 장식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단단해진 모습이다. 상대 타자를 요리할 수 있는 무기가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정해영은 “작년에는 직구, 슬라이더 투피치 투수에 가까웠다면 올해는 포크볼을 슬라이더와 비슷한 비중으로 던지고 커브도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무기를 장착한 정해영은 당분간 마무리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전상현이 어깨부상으로 이탈했고, 박준표도 구위가 좋지 않는 상황에서 KIA의 불펜 투수 가운데 가장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서다.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마무리투수로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정해영이 계속해서 뒷문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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