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음식물 폐기물 감량기 지원
구매 비용 60%·최대 400만원

화순군이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 사업은 관련 인허가를 받아 군에서 운영 중인 식품접객업, 급식소 등 사업장이 대상이다. 감량기 구매 비용의 60%까지,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 2천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감량기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가열 및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에 의한 방법으로 퇴비·사료, 건조, 소멸하는 기기다.

음식물 분쇄 등으로 하수도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품질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에서 제외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원 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여 처리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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