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 기부
광주은행, 5·18기념재단에 2천만원

송종욱(오른쪽) 광주은행장은 13일 5·18기념재단에서 5·18 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 2천만원을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광주은행 제공

지난해 11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출시된 5·18 공익통장 ‘넋이’ 판매 수익금이 5·18민주화운동기념재단에 기부됐다.

광주은행은 13일 5·18기념재단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이하 ‘넋이통장’)’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한 넋이통장의 전용 상품은 지난 4월 말가지 ‘넋이예금’은 6천624좌,‘넋이적금’은 6천73좌의 판매고 올렸다.

광주은행은 이번 전달식에서는 수익금의 일부인 2천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판매하는 넋이통장의 수익금의 일부를 내년에 기부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넋이 예·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가 우대금리와 옛 전남도청, 현 광주은행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 표지 및 속지에 삽입된 통장을 제공해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넋이통장 1호로 가입한 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릴레이 가입에 동참하면서 넋이 예·적금에 대한 고객 및 지역민의 관심이 높았다.

송 행장은 “넋이 예·적금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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