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광주 광산구의원 발의 ‘민주화운동 기념 조례’ 상임위 통과
민주시민의식 고양·정신 계승사업 근거 마련

윤혜영 광산구의원

광주 광산구의회는 윤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민주화운동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264회 임시회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법’이 정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필요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토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가 시행되면 구청장은 광산구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및 희생자 추모사업, 민주시민의식 고양 및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고, 민주화 운동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기념관 조형물 공원 등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또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인 및 단체에 위탁할 수 있고, 민주화운동 기념 및 정신 계승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윤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뿐만 아니라 숭고한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들이 확대되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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