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자존감 높이는데 최선 다할 터”
신임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회장 보궐선거서 1위 득표
2023년 총회 전날까지 임기

제2대 광주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상동 회장.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는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마부작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드는 심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체육인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신임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체육의 3% 염분이 돼 광주체육 발전을 꼭 이루어 내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3일 광주시체육회관 다목적관에 실시한 ‘제2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284표 중 132표를 얻어 당선돼 당선증을 받았다. 전갑수 후보와 이강근 후보는 각각 110표와 32표를 얻었다.

이번 제2대 체육회장 선거에는 총 선거인단 284명 가운데 274명이 투표에 참여해 96.4%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 회장의 임기는 당선이 확정된 13일부터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 전날까지다.

이 회장은 “예산증액, 전문체육,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활성화, 체육 인프라 구축, 체육인을 위한 꾼이 되겠다”며 “체육인의 자존감을 높이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하고 체육인들이 현장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유)가든주류 대표이사로 재임중이며 제5대 광주시의원과 (사)광주광역시 북구 새마을회장 등을 역임했다. 선거전날까지 맡았던 광주북구체육회장직은 시체육회장 당선과 함께 내놓게 됐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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