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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19 감염경로 ‘오리무중’…보건당국, 경로 찾기 ‘주력’광주 34번 환자, 先감염 추정…일가족 등 총 6명 접촉

코로나19 감염경로 ‘오리무중’…보건당국, 경로 찾기 ‘주력’
광주 34번 환자, 先감염 추정…일가족 등 총 6명 접촉
“타 시·도 방문 등 감염 의심 정황 미궁…행적 역추적”
 

3면 광주시
이용섭 시장,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전남에서 60대 자매 부부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지만 정확한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다. 보건당국은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광주·전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중 5명은 60대 자매 부부와 그 손자까지 일가족이다. 다른 확진자 2명 중 1명은 광주 34번 환자 A씨가 다녀간 사찰 승려이며, 나머지 1명도 동구 한 한방병원에서 A씨와 마주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광주 지역 감염 확산의 매개점으로 A씨가 추정되지만 확진 판정은 목포에 사는 언니 B씨(전남 21번 환자)가 먼저 받은 만큼 어느 쪽에서 먼저 감염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단,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증상 발현 등을 분석 결과 광주 34번 환자인 A씨가 먼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A씨가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됐는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A씨를 비롯한 확진자들이 다른 시·도를 방문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하는 등 감염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씨 등은 최근 해외체류 이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자매가 함께 병원, 사찰 등을 방문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감염원과의 접촉했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해야 추가 전파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만큼 감염경로 추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A씨가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 등을 열어놓고 행적을 역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다른 지역을 다녀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며 “휴대전화 GPS 위치 추적 등 진술 신빙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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