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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직원 5명 확진…전남 동부권 코로나 비상
여수시청 직원 5명 확진…전남 동부권 코로나 비상

인근 순천, 광양과 산단에도 확산

여수 선별진료소
전남 여수시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고흥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인근 순천과 광양에서도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여수에서는 5월 들어 유흥업소발로 시작된 코로나19가 사우나, 요양병원, 여수산단, 여수시청 공무원 등 지역 곳곳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여수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여수에서는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 국동 임시청사에서 근무하던 직원(여수 136번)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직원 3명(여수 139∼14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간 여수시청 직원 5명이 확진된 것이다.

여수 137번과 138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전날 국동임시별관청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국동 임시청사를 폐쇄하고 8개과 180여명과 본청, 읍면동 등 2천500여명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여수에서는 지난 2일부터 유흥업소, 요양병원발 등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근 순천에서도 전날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에서는 순천 확진자로 이어지는 n차 감염으로 인해 2명이, 경기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신규 발생했다.

특히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구례에서도 순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고, 곡성도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감염자 발생이 여수·고흥을 넘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최초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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